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는 2015년 11월 27일(금)과 12월 4일(금) 「청소년 약물 오ㆍ남용 예방을 위한 뮤지컬 “Gate D"」 공연을 실시하였다. Gate Drug를 의미하는 “Gate D”는 청소년들이 학교 폭력과 집단따돌림, 학업스트레스 등에 고통 받다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황하면서 술과 담배 등에 빠지게 되면서 겪게 되는 문제와 갈등, 그리고 친구의 도움으로 이러한 문제에서 빠져나오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뮤지컬은 학교 상담과 소년원 멘토링 과정에서 만난 아이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공감을 끌어낼 수 있었으며, 딱딱한 교실을 벗어나 재미있는 노래와 춤, 대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약물 오`남용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약물 오ㆍ남용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뮤지컬’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이 공연에 참가하는 뮤지컬 배우 및 스텝은 대구지역 전문인과 전공자 및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능기부로 동참하였다.

   총 4회의 공연을 통하여 대구지역 청소년 및 지역사회 주민 3,000여명이 공연을 관람하여 청소년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을 관람한 학생들은 “술과 담배의 유혹에 절대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절실한 메시지가 와 닿는다”고 말하였다.